배우 김남주가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에서 뚱보아줌마로 깜짝 변신한다.
4일 오전 드라마 제작사는 5일 오후 방송될 '넝쿨당' 21회 방송분에서 김남주가 급격하게 체중이 불어나 영락없는 아줌마가 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것으로, 곱슬머리에 뚱뚱해지고 기미도 드러난 윤희와, 아기를 안은 채 말끝 마다 윤희를 구박하는 남편 방귀남(유준상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이다.
특히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김남주의 파격적인 가발과 뚱녀 분장은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관련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김남주와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던 유준상이 마주보고 대사를 치다가 웃음을 못 참는 바람에 여러 번의 NG를 냈고, 지켜보던 스태프들도 함께 웃는 등 촬영장은 온통 웃음바다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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