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녀석들' 정태호 "황사나 가져가라" 中에 일침

문완식 기자  |  2012.05.13 22:15


'용감한 녀석들'의 정태호가 우리 민요 '아리랑'을 자신들의 것이라 주장하는 중국에 일침을 가했다.

정태호는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코너에서 "우리 고유의 아리랑을 가져가려 하는 대륙의 아이들에게 한마디 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 고유의 것을 가져갈 생각 말고 너희나라의 고유의 것을 가려가라 황사"라고 외쳐 박수를 받았다.

이는 최근 중국이 '아리랑'을 자신들의 것이라 주장하는 데 일침을 가하는 것이다.

중국은 현재 '아리랑'을 중국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세계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아리랑'을 중국의 유산으로 등재,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유네스코에 '아리랑'을 우리 문화재로 등재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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