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물 '어벤져스'(사진)가 전세계 흥행수입 1조원을 돌파했다. 역대 11번째 영화다.
13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조스 웨던 감독의 '어벤져스'는 13일 일요일까지 전세계에서 총 10억200만달러(한화 1조1480억원)를 벌어들였다. '어벤져스'의 제작비는 2억2000만달러다.
지금까지 전세계 흥행수입 10억달러를 넘어선 영화는 '아바타'(27억달러), '타이타닉'(21억달러),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13억달러), '트랜스포머'(11억2300만달러),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11억1900만달러),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10억6600만달러), '토이스토리3'(10억6300만달러),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10억4300만달러),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10억2600만달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0억2400만달러), '어벤져스'(10억200만달러), '다크나이트'(10억100만달러) 등 총 12편이다.
'어벤져스'는 북미지역에서 3억7318만달러(37.2%), 북미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6억2890만달러(62.8%)를 벌어들였다. 영국에서 6500만달러, 중국에서 5200만달러, 멕시코에서 4900만달러, 브라질에서 4400만달러, 대한민국에서 410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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