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엄태웅이 이준혁을 향해 복수극을 예고하는 사진이 눈길을 끈다.
16일 오전 드라마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의 김선우(엄태웅 분)의 반전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사진은 15년 전 이장일(이준혁 분)이 김선우를 높은 절벽에서 둔기로 죽이려고 했던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것 같은 모습들이 담겨있다. 그동안 김선우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는데 가담한 이용배(이원종 분), 진노식 회장(김영철 분)을 향해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며 접근했다.
특히, 싸늘한 표정으로 이장일의 뒤통수를 가격하려는 김선우의 섬뜩한 모습에서 분노와 함께 배신감이 느껴지게 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적도의 남자'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선우가 가해자들의 숨통을 조여 오는 것에 불과했다면 복수의 화신이 된 선우가 점점 악마성을 띄면서 숨통을 끊을 듯한 파격 복수를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주 방송 후 시청자들의 멘탈 붕괴가 우려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오는 24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으로 배우 주원, 진세연 주연의 '각시탈'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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