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조사' 고영욱, '재소환' 없다..하지만

길혜성 기자  |  2012.05.17 10:47
고영욱 ⓒ스타뉴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36)이 2건의 추가 피소까지 겹치며 사면초가 상황에 직면했지만, 일단 경찰 재소환은 없을 전망이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번 사건과 관련한 여러 정황상 고영욱의 경찰 재소환은 현재로선 가능성이 무척 낮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17일 "고영욱은 지난 7일에 이어 15일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며 "두 번째 조사에서 10시간에 걸쳐 경찰과 이야기 했고, 이 때 원 사건은 물론 추가 피소 부분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다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고영욱은 두 번째 경찰 출두에서 충분한 조사를 받고 자신의 주장도 전했기에, 현재로서 경찰에 재소환될 확률은 없다"고 덧붙였다.

고영욱이 경찰에 재소환 되지 않는다는 점은, 한편으로는 경찰에 이번 사건들에 대한 보강 및 추가 조사를 충분하고 확실히 끝냈다는 의미도 된다.

이에 경찰은 곧 고영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검찰에 재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검찰에 고영욱과 관련한 사전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강 수사를 지시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3월30일 오후 3시께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미성년자인 김양(18)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술을 먹인 뒤 강간한 혐의(아동 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5일 오후 9시쯤 같은 장소로 김양을 데려와 간음한 혐의도 있다.

또한 지난 15일 경찰에 재소환 됐을 때, 김양 이외 다른 2명의 여성도 고영욱을 성폭행 혐의로 기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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