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 이상민 "고영욱 때문에 미치겠다"

ⓒ사진=Mnet '음악의 신' 방송화면

이상민이 고영욱에 방송에서 고영욱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상민은 지난 16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음악의 신'의 5회 오프닝 장면에서 방송에서 빠진 고영욱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세상은 나에게 더 강해지라고 말한다"며 "난 왜 행복할 수가 없을까?"라는 내레이션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영욱아 미안해, 나도 어쩔 수가 없나 봐. 정말 미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5회 다시 다 찍어야 돼잖아. 이XX 안 걸리는 신이 없어"라고 말했다.

'음악의 신'은 이상민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고영욱도 출연했다. 최근 고영욱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자 그의 방송 분량을 편집했다.

이상민이 고영욱을 언급한 것은 그에 따른 방송 차질에 대한 고충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