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임수정 류승룡 주연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이 개봉 이틀만에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18일 12만613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1만1221명에 이르렀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투덜이 아내가 지긋지긋한 남편이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달라고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독특한 코미디. 이선균 임수정 류승룡 등 배우들의 개성만점 캐릭터와 극에 쏙 녹아든 열연으로 입소문을 탔다.
개봉 첫날 1위에 올랐던 '돈의 맛'(감독 임상수)은 11만8752명으로 한 계단 내려선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24만2220명이다.
두 한국영화의 쌍끌이 공세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는 이틀 연속 3위로 밀렸다. '어벤져스'는 이날 8만7293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586만3876명을 기록했다.
'코리아'는 3만678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은 145만5779명으로 주말 중 150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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