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맛' 칸 갈라상영..윤여정 베드신에 폭소

칸(프랑스)=전형화 기자,   |  2012.05.27 07:19
26일 칸영화제 포토콜 행사에 참여한 '돈의 맛' 김강우 김효진 임상수감독 윤여정 백윤식. 사진제공=씨네21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현지에서 갈라 스크리닝을 가졌다.

'돈의 맛'은 26일 오후10시(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갈라 스크리닝을 열었다. '돈의 맛'은 이번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22편의 영화 중 가장 마지막이자 폐막식 전날에 상영됐다.

임상수 감독과 백윤식 윤여정 김효진 김강우 등은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레드카펫을 걸었다. 임상수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의 기립박수 속에 좌석에 앉았다. 현지 관객들은 임상수 감독의 블랙 코미디에 웃음과 박수로 환호했다.

윤여정과 김강우의 베드신, 김강우가 재벌2세에 얻어맞는 장면 등에선 폭소를 터트렸다. 관객들은 영화가 끝난 뒤 임상수 감독과 배우들이 극장을 나올 때까지 긴 박수로 예의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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