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이 먼저 웃었다.
26일 나란히 첫 방송한 SBS '신사의 품격'과 MBC '닥터진'과 대결에서 '신사의 품격'이 간발의 차로 승리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신사의 품격'은 14.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동시간대 '닥터진'은 12.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1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장동건과 '로코퀸' 김하늘의 엉뚱 발랄한 코믹연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 이름만 들어도 탄성이 절로 나올 최고의 배우들이 들키고 싶지 않은 남자들의 심리를 풀어내며 기대를 자극했다.
현대와 조선시대를 오가는 타임슬립 드라마 '닥터진' 역시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진지와 코미디를 자유롭게 오가는 배우 이범수의 공력이 느껴졌으며 송승헌은 타이틀롤로서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의사의 모습을 안정되게 그려냈다. 한류스타 김재중 또한 짧은 등장에도 카리스마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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