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닥터진' 누가 많이 봤나..女40대 공략 관건

문완식 기자  |  2012.05.27 10:40


지난 26일 첫 방송한 SBS '신사의 품격'과 MBC '닥터진'은 40대 여성들이 주 시청층으로, 앞으로 이들을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신사의 품격' 26일 첫 방송은 시청률은 14.1%(전국가구기준, 이하 동일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전작인 '바보 엄마'의 첫 방송(3월 17일) 시청률 11.0%보다 3.1%포인트 높은 수치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40~60대 이상에서 14%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에서 16.0%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축가 김도진(장동건 분)과 3명의 친구들이 소개되고, 도진과 고교 윤리교사 서이수(김하늘 분)의 우연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역시 첫 방송한 '닥터진'은 시청률은 12.2%를 나타냈다. 전작 '신들의 만찬' 첫 방송(2월 4일)시청률 13.3%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40대에서 17%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에서 14.1%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첫 회에서는 천재 외과의로서 냉철한 성격의 진혁(송승헌 분)이 정체불명의 환자를 만나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2012년에서 1860년으로 시간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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