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돈의 맛'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의 맛'(감독 임상수)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6만 9309명을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02만 729명으로 100만 고지에 올랐다.
'돈의 맛'은 재벌가의 돈과 섹스에 대한 욕망을 노골적으로 그린 영화. 제 65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기대를 모았다.
'돈의 맛'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날 '어벤져스'(감독 조스 웨던)를 꺾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순위는 하락했지만 꾸준히 관객몰이 하며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은교'(감독 정지우)와 같은 속도다.
칸영화제 본상 수상에 실패한 '돈의 맛'이 국내 흥행으로 쓰린 속을 달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맨 인 블랙3'(감독 베리 소넨필드)가 하루 동안 44만 997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66만 165명이다.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은 28일 하루 동안 24만 4271명이 관람해 일일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206만 3762명이다. '어벤져스'(감독 조스 웨던)는 일일관객 11만 9909명, 누적관객 686만 1125명으로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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