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수연이 미국 여행 중 단막극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수연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근처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시즌3 기자간담회에서 "휴식 차 미국으로 떠났다가 대본에 반해 한국으로 급히 귀국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달 정도 여행을 하려고 미국으로 떠났다가 지난 28일 급하게 귀국했다"라며 "미국에서 한국에서의 생활을 잊고 편히 보내던 중 우연찮게 좋은 대본이 있다고 해서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수연은 "처음에는 대본을 보고 어려울 거 같아 부담이 됐다. 그러나 대본을 보면서 캐릭터에 매료됐고 감정표현이 중요한 만큼 집중적으로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차수연은 오는 6월 17일 방송하는 '리메모리'(극본 황민아 연출 김영균)에서 안면실인증을 지닌 미술관 큐레이터 이영인 역을 맡았다. 17살 때 끔찍한 일을 겪은 뒤 사람의 얼굴을 인식할 수 없는 심리적 외상 장애를 갖게 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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