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군입대 앞두고 유인나에 사랑고백..왜?

문완식 기자  |  2012.06.08 00:53


배우 지현우(28)가 tvN '인현왕후의 남자' 마지막회 시청 팬미팅 현장에서 유인나(30)에게 사랑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군입대를 앞둔 그가 깜짝 사랑 고백을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현우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린 '인현왕후의 남자' 마지막회 시청 팬미팅 현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유인나에게 "진심으로 유인나씨를 사랑한다"고 깜짝 고백했다.

예정에 없던 지현우의 '실제 고백'에 현장에 있던 드라마 관계자 및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현우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상황이라 우리도 당황스럽다"고 밝혔으며 유인나 소속사 관계자 역시 당황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현우의 이날 고백은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여배우에 대한 '사랑 고백'이라는 점과 함께 1984년생을 올해 만28세인 지현우가 올해 안에 군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계자는 "지현우가 군입대를 앞두고 이별이 예정된 상황에서 유인나에게 사랑 고백을 한 이유가 궁금할 따름이다"라며 "군입대를 앞둔 지현우의 갑작스런 상황 고백은 이래저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지현우의 깜짝 고백으로, '인형왕후의 남자' 마지막회 시청 후 예정됐던 케이크 커팅식 등 예정됐던 행사는 모두 취소됐다.

한편 지현우와 유인나는 이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등장하며 드라마 초반부터 열애설이 감지됐다. <스타뉴스 4월 25일자 단독보도>당시 두 사람 소속사측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지현우가 팬들 앞에서 폭탄 발언을 함에 따라 두 사람 사이에 대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조선시대 킹카 지현우와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가 만나 사랑을 하게 된다는 판타지 멜로 액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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