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엠넷 '20's초이스(Choice)'가 오는 28일 열리는 가운데 사전 온라인 투표에 중국 네티즌이 가장 열심인 것으로 나타나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s초이스는 시상식을 앞두고 지난 7일 오후 6시부터 공식홈페이지(http://choice.mnet.com/2012)를 통해 총 17게 부문에 걸쳐 사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20's초이스 수상자는 온라인 투표 50%+20대 리서치 조사 30%+전문심사위원 20% 비율로 점수를 합산,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하나의 ID로 1일 1회 투표 가능). 때문에 온라인 투표가 수상자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이번 2012 20's초이스 시상식 온라인 투표에서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중국 네티즌의 투표가 눈에 띠게 많은 것. 13일 오전 10시 기준 투표 현황을 살펴보면 총 투표참여수 93만 806건 중 중국이 28만 7310건으로 30.9%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한국(11만9888건, 12.9%), 인도네시아(6만6084건, 7.1%), 말레이시아(4만8825건, 5.2%), 대만(4만8509건, 5.2%), 베트남(4만2673건, 4.6%)순이다.
엠넷 측은 20's초이스를 위해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북경어, 광둥어)등 5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해외팬들은 '글로벌 엠넷닷컴'을 통해 이번 투표에 참가가 가능하다.
20's 초이스 관계자는 13일 스타뉴스에 "100여 개국 이상에서 투표하고 있다"라며 "생각보다 반응이 뜨거워서 놀랐다. 특히 중국 팬들의 참여가 기대 이상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요즘은 한류 콘텐츠가 유튜브 등을 통해 해외 팬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라며 "때문에 국적에 따라 취향이 크게 다르지 않다. 전반적으로 고르게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을 보름 앞둔 현재 이승기(드라마스타 남자), 윤아(드라마스타 여자), 이제훈(영화스타 남자), 수지(영화스타 여자), 빅뱅(트렌디 뮤직), 아이유(온라인 뮤직), 지드래곤(스타일), 슈퍼주니어(글로벌스타), 최시원(소셜아티스트), 신화(퍼포먼스)가 각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0's초이스는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더 오아시스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는 'Do Don't, Super20, 새로운 것을 찾아 도전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라'는 슬로건으로 20대들이 참여하고 즐기고 싶은 화끈하고 특별한 여름 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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