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응수와 이종혁이 '고쇼'에서 입담대결을 펼쳤다.
김응수와 이종혁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고쇼'에 출연한 탁월한 예능감을 뽐내며 매력을 발산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응수와 이종혁은 각각 동시간대 방영 중인 주말드라마 MBC '닥터진'과 SBS '신사의 품격'(이하 '신품')에서 열연 중으로 녹화 내내 서로를 의식하며 불꽃 튀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지난 2010년 3월 종영한 KBS 2TV '추노'에서 장인어른과 사위의 관계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이들은 최근 녹화 당시 "'닥터진'과 '신품' 중 어느 드라마가 더 잘 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바로 서로를 '공격'하며 대결모드를 조성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뛰어난 악역으로도 연기력을 인정받은 두 배우는 자신의 연기관을 밝히기도 했다.
이종혁은 자신을 '시크한 도시 악역'으로, 김응수는 '구수한 악역'이라고 표현해 섬세한 감성을 드러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김응수는 '닥터진'에서 극 중 안동김씨의 실세이자 좌의정인 김병희 역을 맡았으며 이종혁은 '신품'에서 극 중 낙천적인 카페 매니저 이정록 역을 맡았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감수성의 제왕'이라는 콘셉트로 오디션이 진행됐으며 개그우먼 이경실과 '예능돌' 2AM 조권이 함께 출연해 특유의 재치와 노련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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