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미가 신라시대 최초의 여성 국왕인 선덕여왕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주미는 14일 오후 경상북도 경주에서 진행된 KBS 1TV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이요원이 연기한 '선덕여왕'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박주미는 SBS '여인천하' 이후 10년만의 사극 컴백에 대해 "대본을 받았을 때는 방송환경이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며 "막상 세트장에 와보니 살고 싶을 만큼 옛날 사극제작과 달라진 방식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극중 박주미는 신라 제27대 국왕 선덕여왕 역을 맡았다. 아름다운 자태와 위엄을 지녔으며 어질고 총명했던 신라 최초의 여성 국왕이다.
한편 '대왕의 꿈'은 태종무열왕이 되는 김춘추(최수종 분)의 삼국통일 위업에 대해 외세에 의존한 통일이라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그의 리더십과 영웅의 정치공학을 드라마로 구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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