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日 넘어 中까지..'근짱' 이은 '장근슈어' 열풍

김현록 기자  |  2012.06.15 08:16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중국 온라인까지 장악했다.

지난 11일 중국 최고의 연예 프로그램 '쾌락대본영'의 방송 15주년 기념 '장근석 특집' 출연 차 중국을 방문했던 장근석은 13일 이어진 중국판 트위터 시나 웨이보에서 진행된 실시간 인터뷰로 폭발적인 접속자수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달 초 누적 웨이보 팔로워 300만을 가뿐히 돌파하며 중국 내 인기를 입증했던 장근석은 중국 시나 웨이보에서 팬들이 보낸 실시간 질문에 단문으로 대답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 실시간 인터뷰에서 총 31만 2578건의 최다 질문을 받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3월 14일 대만 유명밴드 우웨톈(五月天)이 세웠던 최고 20만 3049건 질문수를 넘어 서는 대기록. 장근석이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입증하며 진정한 '아시아 프린스'의 면모를 과시한 셈이다.

중국 입국 당시 공항에서 '장근슈어'를 외치는 수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은 것은 물론 그의 일 거수 일 투족을 쫓는 팬들과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장근석은 방송 녹화, 웨이보 인터뷰 내내 재치있는 입담으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근석이 단독 출연한 중국 프로그램 '쾌락 대본영'은 중국의 국민 MC 허지웅을 중심으로 한 5명의 MC가 사회를 보고 있는 중국 최고 연예 오락 프로그램. 방송 15주년을 맞아 진행된 장근석 특집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6일 오후 7시 35분부터 90분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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