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을 패러디한 '똘추의 품격'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이하 '신품')의 주인공인 장동건과 김하늘, 그리고 지난해 1월 종영한 SBS 주말특별기획 '시크릿 가든'의 현빈을 패러디한 '똘추의 품격'을 제작, 인터넷에 공개했다.
특히 현빈은 극 중 김주원이라는 이름 대신 길라임(하지원 분)이 부르던 별명인 김똘추로 소개됐다.
영상은 김하늘의 "내 인생에도 무슨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가령 사랑 같은 거"라는 내레이션을 뒤로하고, 장동건과 현빈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시작됐다.
그러다 현빈은 장동건을 향해 "그 쪽이 내가 알만한 그런 집안일 수 있을까?"라고 묻자 장동건은 "호구조사 별론데?"고 대답하는가하면 옷으로 도서로 옥신각신하던 둘은 어느새 한바탕 싸움을 벌인 걸로 그려졌다.
결국 경찰서에서 국밥을 먹는 현빈을 향해 장동건은 "합의는 없다고. 반드시 처벌받기 원한다고 전해주세요"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등 두 드라마가 절묘하게 패러디됐다.
네티즌들은 관련 게시판 등을 통해"'똘추의 품격' 너무 재미있다", "패러디처럼 현빈도 '신품'에 카메오로 출연했으면 좋겠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대사가 정말 절묘하게 딱딱 맞아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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