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나, 남편 외도 이후 암선고 받아 '충격고백'

이준엽 기자  |  2012.06.26 11:50
<화면캡처=KBS2 '여유만만'>


배우 이수나가 남편의 외도로 인해 힘들었던 경험담을 고백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화(火)병'을 주제로 이수나와 개그우먼 지영옥이 출연해 화병관련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나는 "남편의 외도와 변심으로 화병이 생겼다"며 "당시 점도 보고 굿도 하면서 남편 속옷을 불태우기도 했다. 남편이 나를 떠나 무관심한 것 보다는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이수나는 별거 이후 남편이 암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고 이후 극진히 간호해 남편의 병세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병원을 찾은 이수나는 화병으로 인해 치매가 올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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