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원년멤버 '군조' 영입..5인조 새 출발

박영웅 기자  |  2012.06.26 16:14
울랄라세션 군조


그룹 울랄라세션이 1명을 새롭게 영입해 5인조로 새 출발한다.

울랄라세션 측은 26일 "리더 임윤택의 15년 음악과 삶의 동지이며 울랄라세션의 원조 멤버인 군조(본명 이영진)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군조는 엠넷 '슈퍼스타K3' 방송 당시 원 멤버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대한민국 대표 춤꾼인 군조는 사실 울랄라세션의 원조 멤버였지만, 지난해 슈퍼스타k 시즌 3 본격 출전을 앞두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팀을 떠났다.

군조는 "지난해 개인 사정으로 인해 '슈퍼스타K3'에 동참하지 못했다"면서 "무대에만 함께 서지 않았지, 늘 그림자처럼 일을 돕고 있었다"고 밝혔다.

울랄라세션은 '슈퍼스타K3' 기간 중 '미인'을 공연하면서, "군조에게 바친다"는 인사말로 끈끈한 우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군조는 고교 춤꾼 시절 임윤택을 처음 만나 15년간 친구이자 동업자로 지내왔다. 군조는 세계 대회 2회 우승 경력으로 '스트리트 댄스계'에서는 알아주는 실력파로 독일의 '배틀 오브 더 이어'에 나가 베스트쇼 부문 우승, 배틀 부문 2위를 차지했고, 영국에서 열린 비보이챔피온쉽에서도 한국대표로 출전해 배틀부문 2위 수상을 했을 정도로 뛰어난 춤 실력을 지닌 인물이다.

군조는 울랄라컴퍼니 출범과 동시에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팀에 본격 합류하여 댄스와 랩, 퍼포먼스, 패션 부문을 맡아 기존 팀원들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룰 계획이다.

울랄라세션 멤버들은 군조의 합류에 환영하면서 "이것이 진짜 울랄라세션이다. 이제야 무대를 꽉 채울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군조는 "그동안 리더 임윤택이 받았던 부담과 스트레스를 나눠 질 생각이다. 완벽한 음악과 무대로 겉감동이 아닌 속감동을 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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