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과 유재석이 '처진 달팽이'로 1년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지난해 MBC '무한도전'을 통해 '처진 달팽이'를 결성해 '압구정 날라리', '말하는 대로' 등의 노래를 선보이며 사랑을 받았던 이적과 유재석은 프로젝트 팀 '처진 달팽이'로 오는 7월 5∼6일께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이적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D-9. 작년에 이은 여름 프로젝트"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바로 '처진 달팽이'의 활동 재개를 뜻한 표현이었던 셈이다.
이적은 지난 27일 경기도 일산 모처에서 유재석과 함께 타이틀 촬영에 나섰다.
이 같은 과정은 스케치 영상을 통해 이적의 뮤직비디오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MBC 노조 파업에 동참하고 있는 김태호 PD 또한 짬을 내 조언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난해 인연이 바탕이 돼 '무한도전' 측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며 "MBC 파업으로 '무한도전'이 결방하고 있어 조심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친분도 있고 기꺼이 동참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타이틀 사진 촬영 스케치와 녹음 스케치 등을 편집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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