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탑 배우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케이티 홈즈가 단독 양육권을 주장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 연예전문매체 TMZ는 케이티 홈즈가 지난 6월28일 뉴욕에서 '타협할 수 없는 차이'를 사유로 이혼문서를 제출하며 6살 짜리 딸 수리 크루즈의 단독 양육권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한 케이티 홈즈는 수리의 단독 양육권과 함께 이에 합당한 양육비와 적절한 재산분할을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톰 크루즈의 측근은 톰이 케이티 홈즈의 이러한 법적인 움직임에 크게 당황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5년 열애 소식을 알린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16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06년 4월 딸 수리 크루즈를 얻은 뒤 그해 11월 이탈리아의 한 상곽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만 5년7개월 만에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셈이다.
열애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톰 크루즈는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해 케이티 홈즈에 대한 사랑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며 쇼파에서 점프까지 해 큰 화제가 됐고, 이후 두 사람의 로맨스는 각종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앞서 크루즈는 홈스를 만나기 전 여배우 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과 결혼했으며 키드먼과의 사이에 2명의 자녀를 뒀다. 케이티는 크루즈와 처음으로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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