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日활동 청신호..오리콘4위·1만팬과 이벤트

박영웅 기자  |  2012.07.02 09:30
B1A4 ⓒ스타뉴스


5인 남성 아이돌 그룹 B1A4가 일본 점령에 나섰다.

2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B1A4는 지난 1일 일본 라조나 카와사키 프라자에서 데뷔 싱글 'Beautiful Target' 발매 기념 이벤트를 열고 1만 2000명의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 달 30일 약 3만 명을 동원한 악수회에 이은 일본 프로모션. 멤버들은 사랑에 빠지면서 겪는 안타까운 심정을 노래한 업 템포의 댄스곡 'Beautiful Target'을 선보이며 팬들에 인사를 건넸다.

리더 진영은 "데뷔한 지 얼마 안된 신인 그룹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주시다니 감사드린다"면서 "다음에는 더 많은 팬들 앞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4월 국내 데뷔한 B1A4는 짧은 국내 활동에도 불구, 일본 첫 활동의 청신호를 켰다.

지난 달 27일 일본에 정식 데뷔한 B1A4는 일본의 거대 기획사 쟈니스 소속의 최고 인기 아이돌 캇툰(KAT-TUN)과 국내 최고의 여성 그룹 소녀시대에 이어 오리콘 차트 4위에 올랐으며, 타워 레코드 데일리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인 B1A4는 올 여름 적극적인 해외 활동을 펼친다. 오는 8월29일에는 일본 2번째 싱글 'Good Night'를 발표하고 일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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