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림' 주연들 "긴 시간 사랑해주셔서 감사"

김미화 기자  |  2012.07.04 08:18
ⓒMBC


MBC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64회의 긴 레이스를 마치고 지난 3일 종영한 가운데 주연배우인 안재욱 남상미 이필모 손담비 전광렬이 '빛과그림자' 제작진을 통해 종영소감을 전했다.

각종 어려움을 격으며 노력한 끝에 쇼 비지니스계의 거성으로 거듭난 쇼맨 강기태 역할의 안재욱은 "지치고 힘들 수도 있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촬영장의 모든 동료 분들과 긴 시간 동안 '빛과 그림자'를 한결같이 아껴주신 시청자 분들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가수 지망생이었지만 기구한 운명에 휘말리며 스크린 스타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 화려하면서도 위험한 삶에 빠져드는 인물 이정혜역을 맡았던 남상미는 "정혜를 연기하며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항상 감사한 마음이었다"며 "촬영이 길었던 만큼 아직 종영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고 아쉬운 마음 또한 크다"고 전했다.

적장을 지휘하며 기태를 수많은 위험에 빠트리지만 결국 우정을 택한 두 가지 매력의 남자 차수혁 역의 이필모는 "차수혁이라는 멋진 캐릭터를 만나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현장의 모두가 한마음으로 긴 시간 동안 달려주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일에도 사랑에도 최선을 다하는 열정 넘치는 당대 최고의 스타이자 사업가 유채영역의 손담비는 "오랜만의 정극 도전이라 처음에는 많이 긴장했는데, 좋은 배우 분들과 함께 열심히 연기하며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워간다"고 말했다.

이어 야망에 사로잡혀 각종 악행을 저지른 장철환을 연기한 전광렬은 "긴 시간과 노력을 들였던 작품인만큼 애착이 간다"며 "장철환을 완벽하게 연기해 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던 만큼 '빛그림'과 함께한 시간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한때 원수였으나 오랜 친구이자 동료였던 수혁(이필모 분)이 기태(안재욱 분)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후 기태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반신불수를 이겨내고 걷게 된 정혜(남상미 분)와 함께 영화제작자로, 배우로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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