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 작가와 결혼한 개그맨 정태호(34)가 아내가 작가라서 창피할 때가 많다고 고백했다.
정태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아내와 '개그콘서트'로 출근을 할 때도 각자 따로 하고, '개그콘서트' 방송도 절대 같이 안보는 등 개그와 관련된 일은 서로 일절 함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개그맨들이 매주 자신의 코너를 작가와 PD 앞에서 검사를 받는데 그 때마다 창피하다"라며 "아내가 심사위원처럼 앞에 앉아 있는데 남편인 나는 그 앞에서 웃겨서 돈 벌려고 온 몸으로 개그를 하는 애매한 상황"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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