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 TOP5, 대망의 결승 진출자는 누구?

최보란 기자  |  2012.07.11 13:44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유동율, 서문기, 박준우, 김태욱, 김승민 <사진제공=CJ E&M>


케이블 채널 올'리브 요리 오디션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의 결승 진출자가 드디어 가려진다.

오는 13일 방송하는 '마셰코' 12회에서 지난 6일 방송된 11회까지 남은 도전자인 김승민(42), 김태욱(27), 박준우(30), 서문기(22), 유동율(40)까지 TOP5 중 결승에 진출할 대망의 최종 후보가 공개된다.

지금까지 각각 미션 2회 우승을 차지한 박준우, 김태욱과 팀장을 맡아 팀을 승리로 이끈 서문기, 다섯 번씩이나 최고의 요리 후보에 올랐지만 안타깝게 매번 눈앞에서 우승을 놓친 유동율, 한 번도 우승한 적은 없지만 탄탄한 기본기가 눈에 띄는 김승민이 결승 행 티켓을 놓고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친다.

2회 우승을 차지한 박준우는 가장 드라마틱한 성장세를 보인 도전자로 눈길을 끌고 있다. 초반에는 최악의 요리 후보로 계속 거론되며 탈락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5회 '강레오 심사위원 요리 재현하기'와 7회 '장윤주 케이크 만들기'에서 놀라운 실력을 선보이며 각각 우승을 차지한 것. 10회 '티본 스테이크 굽기'와 11회 '토마토 소스' 탈락 미션에서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김태욱 또한 박준우와 마찬가지로 2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5회 '한국적인 식재료로 음식하기'와 11회 '산가요록의 육면 재현하기' 미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우승은 못 했지만 9회 '쌀을 이용한 상차림'과 '길거리 음식의 재해석' 미션에서 2등을 차지하며 다음 회차 팀 미션에서 팀장을 맡기도 했다. 또 팀장을 맡은 '초등학생 101명 식사 만들기'와 '셰프 51명 스테이크 굽기' 미션에서 모두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

유동율은 4회 '미스터리 박스 안 22가지 식재료 사용하기', 5회 '강레오 심사위원 요리 재현하기'와 '한국적인 식재료로 음식 만들기', 9회 '쌀 이용한 상차림', 11회 '산가요록 속 육면 재현하기' 미션에서 총 5번씩이나 최고의 요리 후보에 오르며 '최고의 요리 최다 랭킹'을 자랑한다.

서문기는 7회 '장윤주 케이크 만들기' 미션에서 2등을, 9회 '길거리 음식의 재해석'에서 최고의 요리 후보에 꼽혔다. 7회 미션 2등을 차지하며 그 다음 회차에서 '외국인 101명 수제 소시지 요리' 팀 미션 팀장을 맡아 승리한 바 있다. 초반 태도 문제로 김소희 심사위원에게 혹평을 들으며 탈락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이후 미션들에서 지략가적인 면모를 다분히 보이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김승민은 5회 '한국적인 식재료로 음식 만들기'에서 한 2등이 최고 기록이다. 다음 회차인 '초등학생 101명 식사 만들기' 팀 미션에서 팀장을 맡아 출중한 리더십을 발휘했지만 팀이 패배하는 등 탑 5인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식당을 운영하며 쌓아온 탄탄한 기본기와 그간 도전자들 사이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혀 왔다.

과연 이들 중 결승 행 티켓을 거머쥐는 도전자는 몇 명이고, 누가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팬트리에 있는 재료 중 어떤 것이든 사용해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만드는 '자유 주제' 미션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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