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일본에서 골든디스크를 품에 안았다.
13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6일 현지 발매된 티아라의 정규 1집 '쥬얼리 박스'는 '골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골드는 음반 10만 장 이상 판매 시 수여되는 일종의 '훈장'이다.
국내 정상급 남녀 아이돌 그룹인 소녀시대와 2PM도 싱글 부문에서 나란히 '골드'를 인증받았다. 소녀시대는 6월27일 발매한 '파파라치'로, 2PM은 싱글 '뷰티풀'로 10만 판매량을 돌파했다.
이로써 티아라, 소녀시대, 2PM은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의미있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6월1일 현지 출시된 소녀시대 일본 첫 정규앨범 '걸스 제너레이션'은 100만 장 이상 판매된 음반에 부여하는 '밀리언'에 등극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한 번 공지하고 '밀리언' 인증 소식을 알렸다.
티아라와 2PM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 국내 가요계에 컴백한 티아라는 '데이 바이 데이'를 발표,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고, 2PM은 올 하반기 국내 컴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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