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3' 장윤주 "차승원, 심사위원 섭외하고파"

최보란 기자  |  2012.07.16 15:08
모델 장윤주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모델 장윤주가 배우 차승원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 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3'(이하 '도수코3') 제작발표회에서 "차승원 선배님을 꼭 섭외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장윤주는 "이번 시즌에는 알만한 패션 디렉터들이 많이 눈에 띌 것. 사실 유명한 분들보다는 더 전문적이고 글로벌한 게스트들을 초빙했다"라고 초대 게스트들에 대해 귀띔했다.

이어 "심사위원으로는 차승원 오빠를 부르고 싶다. 개인적으로 몇 번 섭외요청을 했는데 '내가 거기 나가서 뭐라고 하겠느냐'며 고사를 하시더라. 비록 남자 모델이지만 분명히 선배로서 해 줄 수 있는 조언이 많기 때문에 꼭 출연해 주셨으면 좋겠다. 꼭 섭외 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는 최고를 향한 모델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도전수퍼모델'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2010년 9월 선보인 첫 시즌에 이어 지난 2011년 방송된 시즌2 역시 매주 20~34세 여성층에서는 3%안팎, 가구 시청층은 2%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 속에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하는 시즌3에서는 대한민국 톱모델 장윤주가 지난 시즌1, 2에 이어 진행자 겸 심사위언으로 활약한다. 특히 이전 시즌들에서 심사를 맡았던 글로벌 패션매거진 W KOREA 이혜주 편집장과 함께 한상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최미애 백제예술대학 모델학과장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이번 시즌3에서는 유명 모델 콘테스트 수상자를 비롯해 육상선수, 16세 여중생, 유학파 엄친딸, 트랜스젠더, 외국인 등 이색 지원자들이 대거 도전해 기대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우승상금과 W KOREA 커버 모델 및 단독 화보 촬영의 기획, 글로벌 에이전시와 정식 계약 기회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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