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하석진이 모두가 보는 앞에서 김수현에게 다시 고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시트콤 '스탠바이'에서는 수현(김수현 분)이 자신에게 고백한 석진(하석진 분)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려고 했다.
수현은 석진에게 고백을 받은 뒤 그동안 석진이 자신에게 했던 행동을 돌이켜보며 석진의 고백이 진심임을 알아챘다.
결국 수현은 석진에게 "어젯밤 내내 고민했는데 이건 아닌 거 같다"고 말했고, 석진은 "방송에 늦겠다"며 다음에 얘기하자고 말했다. 수현은 자신의 뜻을 확고하게 전하기 위해 석진을 붙잡았고, 그때 석진의 와이셔츠가 뜯어지고 말았다.
다른 사람들은 석진이 와이셔츠가 뜯어진 창피함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수현을 질책했다.
이 모습을 본 기우(이기우 분)는 석진에게 "프로그램을 편집하듯 지우고 싶은 부분을 머릿속에서 들어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조언을 들은 석진은 수현을 만나 "그날 시간을 다 지워버릴까 생각했지만 김피디를 좋아하는 내 맘까지 후회하진 않는다"며 "지금 대답하지 말고 한 달 동안 김피디에 대한 내 마음이 얼마나 깊은지 알아달라"고 다시 고백했다.
한편 석진의 고백은 기우와 준금(박준금 분)을 비롯한 프로그램 제작진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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