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임시완, 짝사랑 정소민 때문에 '그늘'

황인선 인턴기자  |  2012.07.18 20:18
ⓒMBC 시트콤 '스탠바이' 방송 영상 캡쳐


정소민을 짝사랑하는 임시완의 얼굴에 그늘이 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시트콤 '스탠바이'에서는 소민(정소민 분)이 시완(임시완 분)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민은 시완이 밥을 못 먹고 다닌다고 오해해 직접 식사를 차려줬다. 시완은 이미 밥을 먹은 상태였지만 거짓말을 하고 소민이 차린 밥을 먹었다.

소민은 또 다시 시완에게 직접 치킨을 만들어줬다. 시완은 직전에 햄버거를 먹었지만 소민을 속이고 치킨을 먹었다. 시완은 자신을 걱정하는 소민에 행복함을 느낄 뿐이었다.

시완은 '밥을 잘 먹고 다닌다'고 사실대로 말하려 했지만 소민의 얼굴을 보는 순간 결심은 무너졌다. 심지어 시완은 소민과 함께 마트에서 다정하게 장을 봤다.

소민은 마트에서 기우(이기우 분)를 위해 비싼 전복을 샀고, 이에 실망한 시완은 소민을 두고 먼저 마트를 떠났다.

소민은 기우를 위해 전복을 사놓고도 기우 대신 배가 아픈 시완에게 전복죽을 끓여줘 시완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소민은 기우에게 따로 요리를 만들어주고 활짝 웃으며 기우와 대화하는 모습을 시완 앞에서 보여 시완의 표정을 어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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