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가온차트 상반기 음반왕 등극..26만장 판매

박영웅 기자  |  2012.07.20 09:36
빅뱅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이 상반기 가요계 음반왕 자리에 올랐다.

빅뱅의 미니5집 '얼라이브(ALIVE)'는 26만6911장의 판매고를 보이며 가온차트 상반기 결산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앨범차트에 오른 음반 중 20만 장을 넘긴 앨범은 빅뱅의 미니 5집이 유일하다.

'ALIVE'는 타이틀곡 'BLUE'를 비롯해 여러 곡들이 상반기 음원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빅뱅은 스페셜에디션 앨범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로 11만7929장(6위)을 판매하며 앨범차트 10위권 내 2장의 앨범을 올려놓는 저력을 보였다.

이어 2위는 샤이니의 미니 4집인 '셜록(Sherlock)'이 차지했다. 음반 판매량은 16만8161장을 기록했다.

소녀시대의 첫 유닛그룹인 소녀시대-태티서의 첫 미니앨범 '트윙클(Twinkle)'은 걸그룹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보였다. 상반기 앨범차트 3위를 차지한 'Twinkle'은 14만826장을 팔았다.

JYJ의 준수의 첫 솔로앨범인 'Tarantallegra'은 4위(12만6220장)를 차지하며 솔로 가수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씨엔블루의 3번째 미니앨범 'Ear Fun'이 이어 5위(12만1735장)에 올랐다.

올 상반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버스커버스커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버스커버스커 정규 1집'은 11만4760장을 기록, 7위에 랭크됐다. 특히 오랜만에 다시 뭉친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의 정규 10집 'The Return'은 10위(7만7279장)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가온차트 관계자는 "지난해 1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앨범이 12장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상반기에는 무려 9장의 앨범이 판매량 10만 장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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