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첫 중국 방문에 대륙이 들썩였다.
빅뱅이 지난 20일 오전 중국 상하이 푸동 공항을 통해 중국에 입국한 가운데 중국팬 2000여명이 출국장을 가득 메우고 빅뱅의 첫 중국 방문을 환영했다.
한글로 쓰인 다양한 플래카드를 들고 있던 중국 팬들은 빅뱅의 스태프만 등장해도 큰 함성을 지르는가 하면, 공항에서 공연 리허설 현장까지 택시로 쫓아오는 등 그 어느 나라 팬 못지 않은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리허설 전 중국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가진 빅뱅은 "올해 중국 투어가 무사히 끝난다면 내년에도 다시 중국 팬들을 만나고 싶다"며 "다른 중국 아티스트와의 작업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지 하고 싶다"고 전했다.
빅뱅은 '얼라이브 갤럭시투어 2012'를 위해 이날 중국을 처음 방문했다. 16개국 25개도시를 도는 이번 투어 공연에 대해 빅뱅은 "데뷔한 지 어느새 6년이 되었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음악으로 전 세계인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5월과 6월 일본에서만 15만 명을 동원한 빅뱅은 이번 중국 투어에서는 7월 21일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 7월 28일 광저우 인터내셔널 스포츠 아레나, 8월 4일 베이징 마스터카드 센터에서 총 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