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류진, 이마 점 붙이고 조폭 변신 '폭소'

ⓒ화면캡처=MBC '스탠바이'

'스탠바이' 류진이 조폭으로 변신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시트콤 '스탠바이'에서는 진행(류진 분)이 조폭으로 변신해 큰 웃음을 줬다.

사채 빚을 진 은지(박은지 분)의 집 앞으로 스마트파 두목이 찾아왔다. 은지는 진행과 쏙 빼닮은 두목에 당황했다. 두목은 다짜고짜 집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진행이 집에서 나오는 바람에 문에 부딪혀 기절하고 말았다.

결국 두목은 병원에 입원을 했고, 찾아온 부하는 진행을 보고 두목으로 착각했다. 진행은 어쩔 수 없이 두목인 척 위장해 미리 선약되어 있던 약속장소를 향했고 낯설고 험한 분위기에 긴장한 채 벌벌 떨었다.

클럽 인수 문제로 쭈꾸미파 두목과 만난 진행은 부하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엉뚱한 행동을 했다. 먼저 공격을 하라는 부하의 말에 진행은 위장약을 꺼내 상대 두목에게 건넸다. 쭈꾸미파 두목은 자상한 진행의 모습에 감동해 클럽을 넘겨주기로 했다.

다시 깨어난 스마트파 두목은 진행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진행이 "돈은 받을 수 없다. 이래봬도 아나운서다"라고 하자 스마트파 두목은 돈 대신 진행의 코너 홈페이지에 선플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에 진행은 감동을 해 자신과 똑같이 생긴 두목에게 고마워했다.

한편 이날 기우(류기우 분)는 자신의 마음을 수현(김수현 분)에게 전하지 못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