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앤문, '코갓탤2' 패자부활전 통과 결승行

문완식 기자  |  2012.07.24 00:26


댄스 듀오 오리지날리티 칸앤문이 케이블채널 tvN 재능 오디션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2'(이하 '코갓탤2')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마지막으로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칸앤문 23일 오후 11시 1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코갓탤2' 세미파이널 패자부활전에서 와일드카드를 통해 최종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 3회의 세미파이널에서 시청자 문자투표 2,3위를 기록했으나 심사위원의 평가에 의해 안타깝게 3위를 기록한 혼성 댄스듀오 'JS바디', 차두리 닮은꼴 팝핀댄서 '이환', 세계적인 락킹댄서 '오리지날리티 칸앤문' 3팀이 등장해 결승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진검승부를 펼쳤다.

이날 첫 무대는 21일 무대에서 3위를 차지한 이환의 팝핀댄스로 시작했다. 이환은 무대 뒤 "개인적인 감정을 담아 무대를 꾸몄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장진은 "하나의 공연을 통해 본인의 가지고 있는 다양한 탤런트를 보여준 것 같다"라며 "오늘 이 무대는 본인이 만족해도 좋을 것 같다. 저도 만족한다"고 평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18살 동갑내기 팀 JS바디는 사랑하는 남녀의 풋풋한 모습을 10대의 감성으로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무대 막판 키스를 연상시키는 장면으로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심사위원 장항진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매력이 매료시키는 것 같다. 저는 이 팀이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고 평했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지난 22일 방송에 출연한 오리지날리티 칸앤문이 락킹댄스로 장식했다. 이들의 예의 흥겨운 무대로 객석을 열광케 했다. 하루 만에 새로운 무대를 만든 오리지날리티 칸앤문에 심사위원 및 관중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심사위원 박칼린은 "신나는 건 두말할 것 없다"라며 "이 팀이 관객에게 주는 편안한 즐거움이 있다"고 말했다.

시청자 문자 투표 결과 JS바디가 3위로 탈락했다. 이어 심사위원들은 칸앤문을 파이널 무대 진출자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와일드카드로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칸앤문은 PID, 챔피언, 애니메이션 크루, B.W.B, 모닝 오브 아울, 안세권 등 7팀은 오는 2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대망의 파이널무대를 펼친다. 우승자에게는 상근 3억원과 부상으로 중형 자동차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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