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현승민, '메이퀸'으로 드라마 데뷔

김현록 기자  |  2012.07.25 09:36

깜찍한 피겨 요정이 드라마에 데뷔한다.

피겨 스케이터인 현승민이 새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연출 백호민)에 캐스팅됐다.

현승민은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약 중 '메이퀸'의 신인 오디션에 당당히 합격, 주인공 해주(아역 김유정 분)와 갈등을 일으키며 경쟁하는 인화 역할을 맡았다.

그동안 연기 경험 없이 피겨 선수로 활약해 온 현승민이지만 신인 답지 않게 아역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다는 후문.

특히 최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피겨 스케이팅 신에서는 자신의 전문 분야인 만큼 멋진 스케이팅 실력을 선보여 스태프의 박수를 받았다.

'메이퀸'의 제작사인 메이퀸문화전문회사 측은 "현승민이 연기 경험이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촬영 현장에 잘 적응하고 있다"며 "중요한 역할 중 하나를 맡은 만큼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퀸'은 오는 8월 중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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