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물의를 빚은 2PM의 닉쿤의 영화배우 데뷔작이 예정대로 26일 개봉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닉쿤이 출연한 영화 '세븐 섬씽(Seven Something)'이 예정대로 이날 태국 전역에서 개봉하게 된다.
'세븐 섬씽'은 태국 최대 영화사 GTH사의 창립 7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닉쿤의 영화배우 데뷔작으로 더 많은 관심이 받았다.
사람의 인생에서 7년마다 변화가 있다는 콘셉트로 3명의 감독들이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됐으며, 닉쿤은 '14', '21/28'에 이은 세 번째 에피소드 '42.195'의 주연을 맡아 태국 여배우 수콴과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지난 24일 닉쿤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면서 영화 상영에 새삼 시선이 끌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영화는 태국에서 전적으로 제작하고 관여한 작품이다"며 "영화사 측에서 이번 관련 사안에 대해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닉쿤은 지난 24일 오전 2시 45분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주택가 교차로에서 자신의 폭스바겐 승용차를 몰다 오른쪽에서 진입하던 오토바이와 추돌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닉쿤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56%로 면허정지 수준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만간 현장 검증을 위해 닉쿤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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