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중계 日프로 대거결방..'런닝맨''신품'결방

김미화 기자  |  2012.07.29 10:03
ⓒ사진출처=해당 방송사 홈페이지


2012년 런던올림픽이 개막한지 2일째인 29일 주말 예능과 드라마가 대거 결방될 예정인 가운데 KBS 2TV의 '해피선데이'와 '개그콘서트'는 정상방송 된다.

각 방송사가 올림픽 중계방송에 치중한 가운데 KBS는 자사 채널인 KBS1TV를 이용해 중계방송을 분산시키며 주말예능과 드라마의 결방 없이 정상방송을 이어간다.

◆ KBS 주말예능 결방없다..대부분 정상방송

KBS2TV는 자사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및 '1박2일')와 '개그콘서트'를 정상 방송한다고 밝혔다. 또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도 결방 없이 방송된다.

KBS는 오후 시간대에 KBS1TV를 통해 비치발리볼, 배드민턴, 펜싱, 사격 등의 경기를 중계방송 한 뒤, '개그콘서트'가 끝난 10시55분부터 KBS2TV에서 양궁 여자단체 8강전 경기를 중계방송 할 예정이다.

◆ MBC·SBS 예능·드라마 대거 결방..중계방송 치중

MBC와 SBS는 주말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가 대거 결방한다.

MBC는 '무한걸스'와 '일밤-나는 가수다2'를 줄줄이 결방한다. 이 시간대에는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박태환 선수의 예선경기와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김장미 선수의 결선 경기가 중계방송 될 예정이다. 주말사극드라마 '무신'도 결방, 중계방송으로 대체된다.

SBS도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 및 '런닝맨')의 결방이 확정됐다. 이 시간대에는 유도 예선 경기와 대한민국과 크로아티아의 남자 핸드볼 경기 예선전이 중계방송 된다.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도 결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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