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커플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이 끝내 결별했다.
29일(현지시각) 피플 등 미국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이 3년간의 연인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패틴슨이 가방을 들고 집을 떠난 지 이틀만인 28일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함께 살던 집에 이사 트럭이 도착해 집 안의 짐들을 옮겨갔다.
이를 목격한 주민은 "큰 트럭이 도착해 몇 시간동안 집에서 가구 등을 실었다"고 한 매체에 전했다. 현지 매체들은 로버트 패틴슨이 남은 짐을 모두 뺀 것으로 보아 두 사람이 완전히 결별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지인에 따르면 로버트 패틴슨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불륜 사실에 굉장히 상심하고 화가 난 상태이며, 크리스틴에게 전화를 걸어 "나를 완전히 모욕했다. 모든 믿음이 사라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로버트 패틴슨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일대일로 만나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대화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결별 수순을 밟게 되며 개봉을 앞둔 영화 '브레이킹 던 Part2'의 운명에도 관심이 모인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던 만큼 '트와일라잇'의 마지막 작품인 '브레이킹 던 Part2'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불륜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두 사람은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을 통해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모델 출신 리버티 로즈의 남편으로 두 사람은 슬하에 7살 된 딸과 5살 된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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