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가 중대 발표를 예고한 당일이 되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8일 오전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이름으로 "30일 오후 1시 티아라와 관련한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이 발표 직전, 티아라는 멤버 화영과 다른 멤버들 사이의 불화를 짐작케 하는 글들이 각 멤버들의 트위터에 올랐다. 이 글이 뜨거운 논란이 된 직후, 김 대표가 중대 발표를 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이번 발표의 주된 내용은 화영과 관련한 것이 될 것이란 주장이 여러 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김 대표 및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자신들의 선언대로 이번 중대 발표 시간 전인 30일 오전 현재까지 그 내용에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먼저 화영을 팀에서 빼는 것이다. 김 대표의 심사숙고의 결과, 논란의 책임이 화영에게 있다고 보는 경우에 해당할 때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30년이 넘는 매니저 경력을 지닌 김 대표는 성격상, 이 선택을 할 경우에도 그 이유를 확실히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반면 화영의 잔류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결정 역시 원래부터 화영이 빠지는 것을 전제로 삼았을 때, 극전 반전의 경우에 나올 수 있다.
이는 오랜 기간 가요 기획자로 살아오며 숱한 스타들을 겪어온 김 대표가 곧바로 중대 발표를 하지 않고 당일까지 포함, 사흘 전에 먼저 중대 발표를 할 것이란 선언만을 했다는 점에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화영 및 티아라 멤버들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시간들을 준 셈이란 평가다.
과연 김 대표가 30일 오후 1시 어떤 선언을 할지 그 내용이 자못 궁금해진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