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김종민, 취침 중에도 폭풍문자 '엄마 맞아?'

김성희 기자  |  2012.07.30 09:02
ⓒ사진=1박2일 캡쳐


가수 김종민이 의문의 상대와 문자메시지에 열을 올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 직진 바캉스 2편에서(이하 '1박2일')에서 제작진이 김종민의 열애 여부를 놓고 끊임없이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잠자리 복불복에서 주원, 차태현과 함께 실내취침에 당첨됐다. 그는 야외 모기장에서 자게 된 성시경에게 "잘 자"라고 했지만 정작 휴대폰을 손에서 떼지 못했다.

그는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한 채 빠르게 자판을 두드리며 배시시 웃었다. 마치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 같았다. 제작진은 '밤늦도록 누군가와의 메시지. 본인은 엄마라고 주장함'이라는 자막을 내보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김종민은 지난 22일 방송에서 의문의 상대와 문자를 하다 멤버들에게 발각됐다. 당시 오프닝에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휴대폰을 전원 수거했다. 그러나 김종민은 끝까지 휴대폰을 손에 놓지 못한 채 메시지 전송에 열을 올렸다.

차태현에게 곧 발각됐다. 공개된 메시지의 내용은 "나 지금 휴대폰 끄니까"이였다. 멤버들은 "열애중이 아니냐"고 추궁했고 김종민은 문자 메시지의 주인공은 엄마라고 답했지만 시청자들에게 의구심만 더 키우게 했다.

이처럼 제작진이 취침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가감 없이 내보낸 만큼 '1박2일'에서 김종민의 열애가 공개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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