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백댄서단장 "백댄서글은 사칭글..내용 사실무근"

코어측 "악성 거짓글 아닌 우리에 확인 뒤 사실만 써 줬으면..."

길혜성 기자  |  2012.07.31 08:28
티아라의 지연(왼쪽)과 화영 ⓒ스타뉴스


화영이 소속 걸그룹 티아라를 빠지는 것과 관련,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자신을 티아라 백댄서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화영이 지연으로부터 뺨을 맞은 것은 물론 티아라 멤버들로부터 왕따를 당했다는 글을 올려 다시 한 번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 글은 티아라의 백댄서가 올린 글이 아닌 백댄서를 사칭한 인물이 쓴 글이다. 이에 글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다.

티아라 안무팀 야마&핫칙스의 배윤정 단장은 31일 오전 "연습실 구타 사건은 전혀 무근"이라고 밝혔다.

배 단장은 "이곳은 다른 연예인들과 외부 사람들이 출입하는 곳으로 공개된 자리이기 때문에 구타 사건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단호히 말했다.

티아라. 맨 왼쪽이 화영 ⓒ스타뉴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 역시 스타뉴스에 "우리도 확인해 본 결과, 해당 글은 티아라의 백댄서가 쓴 글도 아니다"며 "인터넷이 올라오고 있는 악성 거짓글들 등 티아라에 관련된 모든 기사는 소속사에 정식으로 확인을 한 뒤 사실만 써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한편 코어콘텐츠미디어가 화영과 계약해지를 선언하며 그녀가 티아라를 떠나게 된다는 사실 알려진 직후인 지난 30일 오후 10시께 한 네티즌은 인터넷 상에 자신을 티아라 백댄서라고 소개한 뒤, "지연이 연습실에서 화영의 뺨을 때렸다" "멤버들이 차탈 때 화영 옆에 앉기 싫다고 애 앞에서 가위 바위 보를 했다" 등의 주장이 담긴 글을 올려 논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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