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신의'가 배우 이민호의 놀라운 운동능력을 보여주는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8월 첫 방송될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는 31일 고려 제일의 무사 최영 역을 맡고 있는 이민호가 최근 충북 단양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선보였던 수준급 승마실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고난이도 액션도 본인이 직접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민호는 이날 진행된 산속 승마 신을 직접 연기했다. 특히 이민호는 촬영 전 말을 데려온 조련사와 함께 산길을 달리며 승마를 즐기기까지 해 만능 스포츠맨의 모습을 보여줬다.
함께 말을 탄 조련사는 "말을 잘 타고 못 타는 것을 떠나 이민호는 담력이 매우 센 것 같다"며 "실력자들도 처음 타는 말에 승마장이 아닌 이런 숲길에서 말을 타는 것을 꺼릴 텐데 말을 믿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보통 담력이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촬영을 마친 김종학 PD는 "이민호의 운동능력은 올림픽 선수 감"이라며 "검술 등 액션을 하는 걸 보면 그가 드라마를 위해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배우"라고 전했다.
이민호는 '신의'에서 극 중 공민왕을 모시고 반원정책에 앞장서는 고려황실 호위무사 우달치 최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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