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팝계에서도 음악 올림픽이 열렸다.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차트 매거진 빌보드 닷컴은 30일(현지시간) 'Musical Olympics: 40 Countries' Top Stars'란 제목으로 40여 국가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을 선정했다.
빌보드는 역대 차트 데이터, 닐슨 사운드 스캔 집계 판매량 등을 종합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악 선수들을 뽑았다. 빌보드에서 활약한 각 나라의 대표적인 뮤지션을 총망라한 흥미로운 자료인 셈이다.
빌보드가 선택한 한국 대표선수는 국민 걸 그룹 원더걸스였다. 지난 2010년 히트곡 '노바디'(Nobody)의 영어버전을 발표, 국내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차트 100위 내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한국, 일본을 돌며 활동한 원더걸스는 미국 새 음반 발표를 앞두고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외에 여성 팝스타 리한나는 바네수엘라 인근 섬나라 바베이도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꼽혔고, 세계적인 디바 셀린느 디온과 10대들의 우상 저스틴 비버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선정됐다.
자메이카는 밥 말리, 영국은 비틀즈, 멕시코는 산타나, 트리니다드토바고는 니키 미나즈 등 팝스타들이 자신의 나라를 대표했으며, 특히 미국은 엘비스 프레슬리, 마돈나, 마이클 잭슨, 가스 브룩스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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