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랑, 티아라 논란에 "아이돌 생활 쉽지않다"

이준엽 기자  |  2012.08.02 09:01
조하랑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조하랑이 '티아라 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조하랑은 지난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 모여 일찍부터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부터 쉽지 않다. 휴식과 개인생활은 거의 없고 달리기만 하는 스케줄 부족한 사회경험으로 '관계'에서 오는 문제들을 현명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갑작스레 올라간 지위는 영원할 것처럼 사람을 변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석상에서 얘길 꺼낸 것 자체가 문제지만 '진실여부가 확인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녀사냥을 당해 나 역시 그땐 힘들었노라고 얘기했는데, 그게 아직까지도 기사가 된다. 힘들었던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극복했고 잘 살고 있는 현재가 중요한 것 아닌가"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관심은 감사하나 잊을만하면 나오는 그룹 활동 관련 힘겨웠던 기사는 그만 좀! 벌써 9년 전 일입니다. 조민아에서 그만들 좀 벗어나시고 조하랑을 아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월 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활약했던 서인영은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팀 내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고, 이에 서인영과 함께 합류했던 조아랑 역시 트위터를 통해 "팀 재계약 직전에 난 철저하게 왕따였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쥬얼리 탈퇴 후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한 조하랑은 뮤지컬 및 드라마 출연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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