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닉쿤이 교통사고 상대측인 오토바이 운전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마쳤다.
닉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지난달 31일 오후 운전자와 직접 만나 원만하게 최종 합의를 했다"면서 "이후 경찰 추가조사가 있을 시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닉쿤은 피해자 측과 합의를 마쳤지만 경찰 추가조사를 받게 된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 강남경찰서 교통조사과 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내일(3일) 오전 중 닉쿤이 경찰서를 찾아 조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닉쿤의 차량 블랙박스 및 사고현장 인근에 설치된 CCTV 등을 통해 당시 정황을 파악할만한 단서를 조사해 왔다. 경찰은 사고 당사자인 닉쿤에 구체적인 경위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닉쿤은 지난 달 24일 새벽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주택가 교차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른쪽에서 진입하던 오토바이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박씨가 다쳐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 결과 닉쿤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6%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닉쿤이 회사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공연 연습 후 소속 전체 연예인이 참석한 식사 자리에서 식사와 함께 간단히 맥주 2잔 정도를 마신 후, 숙소로 운전하여 돌아가던 중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JYP엔터테인먼트 측과 닉쿤 모두 이번 일에 대해 팬들에 공식 사과한 상태다. 소속사는 지난 달 예정된 2PM 일본 새 앨범 발매 역시 잠정적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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