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캠' 조준호 "판정논란, 천국과 지옥 오고간 느낌"

이준엽 기자  |  2012.08.05 11:02
<화면캡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유도선수 조준호 선수가 런던 올림픽에서 벌어진 '판정 논란'과 관련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특별편 '런던캠프'에는 유도선수 조준호가 '판정 논란'을 딛고 동메달을 차지하기까지 남다른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준호는 '판정 논란'이 벌어졌을 당시 심경과 관련해 "이런 일이 처음이라서 너무 당황 했었다. 천국과 지옥을 오고간 느낌 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판정이 번복 됐을 당시 화가 많이 났지만, 너무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놓으면 뒤에 경기가 있는 선수들에게 불이익이 갈 것 같았다"며 "항상 힘들게 연습을 했던 형들 생각이 먼저 났었다"고 전했다.

앞서 조준호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유도 66㎏급 8강전에서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 선수를 맞아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심판 세 명 전원 조준호의 승리 판정을 내렸으나, 이후 심판위원장의 지시를 받아들인 심판들이 비디오 판독 이후 판정을 번복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 김재범 송대남 조준호 선수가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3주 우승 '新기록'
  2. 2고현정, 재벌가 입성 신혼생활 고백 "3년간 혼자였다"
  3. 3'회장님 오신 날' 롯데 완벽한 승리, 황성빈 '미친 주루'가 승부 갈랐다... 9위와 승차도 지웠다 [잠실 현장리뷰]
  4. 4'오타니 또 괴력! 13호 홈런포 폭발' 밀어서 저렇게 넘기다니... LAD 30승 고지 밟는데 앞장섰다 [LAD-CIN 리뷰]
  5. 5'세상에' 음바페가 2명이라니, 눈 씻고 봐도 놀랍다! 음바페도 '빵' 터졌네 "이거 100% 나잖아!"
  6. 6(영상) "황성빈은 그런 역할" 사령탑의 안목, '마황'의 미친 주루에 잠실벌이 들썩였다
  7. 7'뺑소니 혐의' 김호중, 사고 전 유명 가수와 술 자리
  8. 8'바르사 떠나라→남아줘→또 나가!' 사비 충격의 경질, 도대체 무슨 일이? 회장 '대폭발', 심기 건드린 '망언'
  9. 9필승조 4명 결장→선발 1회 강판, 그래도 꽃범호 뚝심 빛났다... 혹사 없이 기분 좋은 역전승 [창원 현장]
  10. 10퇴출 2호 외인 나오나, "부상 외국인 신경 쓸 상태 아냐" 냉정한 사령탑... 美 검진결과에 KIA 결단 달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