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보라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티아라 사태'를 겨냥한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보라는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 콘서트'의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 "아이돌들 잘 들어"며 "모든 인기에는 책임이 따르듯이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보라는 "아이들은 너희들의 패션을 따라하고, 노래를 따라 부른다"며 "그리고 너희들의 잘못된 행동도 따라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화영 자유계약 가수 신분으로 조건 없이 계약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화영의 탈퇴 과정을 둘러싸고 이른바 '왕따설'이 불거졌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왕따설' 등과 관련한 것이 아닌 그간 화영의 돌출 행동들 때문이었다"며 "스태프와의 논의를 통한 결정이었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이날 '용감한 녀석들'에서 정태호는 2012런던 올림픽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빈축을 산 심판에 대해 쓴 소리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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