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나는왕', 개봉첫날 박스오피스 2·3위

김현록 기자  |  2012.08.09 07:31


나란히 개봉한 두 코믹 사극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3위를 기록하며 '도둑들'을 맹추격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17만189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개봉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코믹 사극을 표방한 두 영화가 동시 개봉해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일단 차태현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우위를 점한 셈.

같은 날 개봉한 주지훈 주연의 다른 코믹 사극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6만5623명으로 3위에 올랐다.

두 영화 모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꺾는 데 성공했지만 개봉 3주차에도 여전히 기세가 등등한 '도둑들'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도둑들'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25만639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관객수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785만3183명을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도둑들'은 개봉 16일째인 9일 중 8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5만5212명으로 4위,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처'가 4만2214명으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아이스 에이지5:대륙 이동설',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D', '무서운 이야기'가 그 뒤를 이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5. 5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8. 8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아이 숨겨" 문가비, 잠적 중 극비 출산..소속사도 떠난 채 활동 중단 [종합]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