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제동 "메달색 달라도 땀색깔은 같다"

최보란 기자  |  2012.08.11 13:44
김제동 <사진제공=SBS>


방송인 김제동이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을 직접 만난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월 초 '런던캠프'팀은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김재범 송대남, 그리고 동메달리스트인 조준호와 토크방송 직후 SBS 올림픽방송단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는 유튜브 SBS공식채널(SBSNOW1)에 소개됐다.

김제동은 런던 촬영 중 기억 남는 장면에서 한순철과 만남을 손꼽으며 "권투의 한순철 선수를 만났을 때 그가 '한국에는 중계가 안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저에게도 '힐링캠프', 그리고 한혜진씨가 찾아와서 정말 고마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며 "저희가 시청자분들의 성원 덕분에 여기까지 와서 올림픽출전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는데, 이렇게 한순철 선수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에게 힘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경규의 경우 사격 진종오의 한국 첫 금메달을, 그리고 한혜진은 수영 박태환의 400m 예선 때를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손꼽았다. 이들은 "런던에 와서 우리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했는데, 메달을 많이 따니까 기분이 좋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제동은 "선수들의 메달의 색깔은 다른지만 땀의 색깔은 모두 같다. 메달을 따지 못한 분들의 노력도 국민이 응원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경규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선수도 있고 따지 못하는 선수도 있지만, 올림픽선수가 됐다는 그 자체가 메달을 딴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올림픽 출전 선수분들이 우리에게 힐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순철이 결승전에 올라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김제동과 한혜진은 트위터를 통해 아낌없는 열혈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한선수의 결승전 경기는 오는 12일 진행된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