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올림픽 축구 대표팀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해 화제다.
윤종신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내 훈련을 같이한 백업요원의 존재자체가 전력인데 단 1분이라도 뛰어야 병역혜택을 주는 건 좀 이해가 안됨"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약 한일전이 1대0 상황이었다면, 정성룡의 부상이 없었다면 두 선수가 혜택을 못 받았을 수도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다 웃어서 정말 다행"이라며 올림픽 축구 대표팀 18인이 모두 병역해택을 받은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한국과 일본과의 올림픽 축구경기에서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김기희는 종료 1분을 남겨두고 경기에 투입돼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었고, 골기퍼 이범영 역시 정성룡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장을 밝아 병역 면제 해택을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윤종신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번 옮으신 말씀", "다 같은 대표팀 선수들인데 병역 해택에 차등을 주는 건 좀 아이러니 하다", "역시 윤종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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